아무리 생활비를 줄여도... 줄여도 최소 나가는 금액이 있더라고
전에는 1000~ 1500만원정도 생활비를 써도 조금 부족했는데
진짜 내가 그정도 생활비를 썼나?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껴보지만
250만 원 이하로는 줄일 수 없었어
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
큰아이가 축구선수가 꿈인데
사실 잘못해 ㅋㅋ 이건 비밀이다
운동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고
초2 때부터 시작해서 이제 3년 정도 되었는데 나의 미니어처가
꿈이라는데 해줘야지!!!
그래서 몸을 갈아서 벌 수 있는 일을 찾아봤어
가진건 몸 하나고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더라고
그러다 지인이 편의점 배송을 한다고 해서 알아봤지
화물일이 힘들지만 돈은 된다는 말에
무작정 화물운송자격증을 따고 소개받아 선탑 타보고
어떻게 일을 하는지 알아봤는데
생각보다 일이 할만하더라고
월요일은 원래 물량이 없음 즉 눈탱이 당함
바로 계약금 걸고 인수인계를 했어
원래 편의점 일이 이것저것 하는 게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
인수인계 기간이 15일이야 쫌 길어
사업자인데 기본급이 695만 원인데 하루에 두 번 일을 해
많이 받지??? 나도 그래서 시작했어
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들이지만 원래 휴무 이외 쉴 때는
용차비를 내야 한다 비용이 1일당 50만 원
즉 뼈가 부러졌거나 암에 걸렸다던지... 아니면 수술을 오늘 해야 하는
상황이 아니면 나와서 일해야 하는 시스템이더라고
여하튼... 간단하게만 설명하면
편의점 배송일은 하지 마 다른 거 선택할 수 있으면 다른 거해
배송 혼자 한 첫날 잠을 못 잤어... 아프더라고
사람이 너무 아프면 잠을 못 잔다는 걸 이때 배웠어
이게 아침 1건, 저녁 1건을 나눠서 할 수 있는 건데 돈 욕심에
둘 다 하는 거야 그러니 몸이 상하지...
나에게는 17년도의 기록과 함께 빚도 생겨서
선택의 여지가 없었어
비트코인으로 망하고 남은 빚 1억 중 21년 4월 기준 6000만 원이 남았고
2023년 3월에 다 갚을 수 있는데
이리저리 계산기 두드려봄
딱 생활만 가능하고 남는 돈이 없는 거야
한 달 정도 운전하면서 일하다 보니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겼어
아는 형님이 일이 많이 힘들 때 보라면서 하나의 영상을 보내줬는데
정말 일이 힘들 때는 이거 보면서 어금니 꽉 깨물고 일할수 있었어
지금까지 20번 정도 본거 같아 볼 때마다 감탄사만 가득해진다
2020년 3월 어느 날....
대출을 받아 주식을 하려고 했는데
당시 신용이 안 좋아서 대출이 10만 원도 불가능한 상태의 신용상태였고
큰아이 축구와 생활비와 한 달에 300만 원의 빚을 갚으면서 3년은 내 몸을 갈아야 하는데
비전 없는 삶이 이런 건가라는...... 분명 돈이 될 텐데....
라는 생각만 하며 3개월의 시간이 더 흘렀어
2020년 6월 어느 날 문득 컴퓨터를 하는데
인선이엔티라는 회사가 눈에 들어오더라고
이 회사를 알게 된데 좀 오래되었는데
내 이름이 인선이라서 알게 된 회사야 ㅋㅋ
2002년 군대 갈 때 처음 매매를 했으니까
이건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잘 기억 안 난다.
암튼....
당시는 6월까지만 나와있는 차트인데 그냥 눈물이 나는 거야
자존감도 낮아지고.... 돈도 없어서 투자도 못하는 내가 너무 싫더라
한 보름은 이리저리 짱구를 굴려봤는데 돈 나올 곳이 딱 한 군데 있더라
그건 담배값이었어
한 달에 15만 원이 절약이 가능하겠더라고
어릴 적부터 피운 담배와 만남을 가진 지 25년
내가 나이가 많은 게 아니야 어릴 때 접해봤어
금연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살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아서
우선 보건소를 가서 금연을 시작했어
그리고 주식을 시작하면서 원칙들을 만들기 시작했어
24일째 금단증상이 너무 심해 사고가 났어
60일째 금연패치를 붙인 살 쪽에 염증이 생겼어
공부를 하고 매수하자
꼭 주담 하고 통화해본 뒤 느낌을 보고 매수하자
지금은 15만 원이지만 15억이라 생각하고 투자하자
뭐 이런 식으로 나만의 규칙을 만들고 지키려고 노력 많이 했어
그리고 매달 15만 원씩 돈을 넣으면서 단타, 스캘핑 등등
시장이 엄청 핫해서 운 좋게 수익이 나기 시작했어
처음 평잔이 100만 원이 넘어서 기쁜 마음에 캡처를 했는데
이때 많은 형들이 수익이 좋았지
엄청나게 상승을 했으니까
그리고 수익이 날 때마다 국장, 미장, 비트코인을 하면서
돈을 옮기기 시작했지 대단한 건 아닌데
미장은 매수만, 비트코인에는 5만 원씩 매달 넣어서 수익내기
나머지 국장에서는 일정 부분 이상 수익 나면 미장으로 이동한다는
규칙을 정하고 쌀알만 한 시드를 굴리기 시작했지
100만 원이 투자금으로는 작은 돈이지만
한 번에 25%의 수익이 난다고 가정하고
43번째 될 때는 100억이 넘는 돈이 된다는 거 알아?
어렵지... 많이 힘들지
정말 어려운 건 나도 알지 하지만 쌀알만 한 시드로 열심히 굴려서 43번만
성공하면 어디 유명 유튜버 방송 나와서
이빨 털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
시작되었어 ㅋㅋ
그리고 이제 11번째 쌀알을 굴리고 있어
국장에 550 정도, 미장에 100만 원 정도, 코인에 300만 원 정도
1000만 원 조금 부족하지만
쫌 운이 많이 좋았지
국장에서는 위지트, 우리 기술투자, 비덴트, 삼성전자 우 단타로 시드를 불렸고
미장에서는 mara라고 코인 관련주 있는데 그걸로 재미 좀 봐서 actc 매수했고
코인은 20만 원이 빵빵 터져서 300만 원이 되는 기적을 보았네
다음 이야기는 이과정을 오기 위해 카톡방을 만들면서 있던 일을
써볼게 오늘은 힘들어서 이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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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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